외국계 환경 관련 기업의 한국 지사로 가장한 업체가 친환경 사업 등에 투자한다며 사람들을 모집한 뒤 막대한 투자금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구로경찰서는 해당 업체로부터 피해를 봤다는 고소장 30여 건이 접수돼 사기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에 따르면 이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농업이나 의료기기 사업 등에 투자하면 정기적인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행사를 벌이고, 실제 전국 각지에서 봉사활동도 하면서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투자자들은 YTN과의 통화에서 최근 들어 갑자기 수익금 지급이 끊어졌고, 사기를 의심해 피해자 모임을 꾸리고 경찰에 신고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SNS 피해자 채팅방에는 참여 가능 인원 2000명이 가득 찬 상태로, 지역별 피해자 모임 방을 따로 꾸리고 있는 상황이라 전체 피해 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은 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문의했지만,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100923019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